15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김태홍 주성환 윤석영 황도연 지동원 정현윤 등 6명의 선수가 U-17 청소년대표팀에 뽑혀 지난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벌어지는 전지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U-17 대표팀은 내년 한국에서 벌어지는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대회를 위해 33명의 예비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지난 11월5일부터 13일까지 테스트를 거쳐 최종 24명으로 압축했다.

이중 김태홍 주성환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벌어졌던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에 참가해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브라질에 유학중인 정현윤은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남은 24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6명의 대표 선수를 배출해 명문 유소년클럽의 자존심을 과시했다.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출신선수의 명단과 학교 포지션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