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광양에서 나눔콘서트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광양에서 나눔콘서트
  • 백건
  • 승인 2006.11.22 21:32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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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두개씩, 네 손가락 밖에 없는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를 딛고 건반 위에 우뚝 선 피아니스트 이희아(22.여).

이희아씨가 오는 28일 오후2시30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이희아 나눔 콘서트'를 갖기 위해 어머니 우갑선씨(51)와 함께 광양을 찾는다.

콘서트에서 이희아 양은 즉흥환상곡과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마법의 성, 캐논 변주곡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콘서트는 양손을 합해 손가락이 네 개 밖에 되지 않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우뚝 서 감동을 안겨줬던 이희아씨가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