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가 조진호 ‘그리움향’전
수채화가 조진호 ‘그리움향’전
  • 백건
  • 승인 2006.11.24 09:17
  • 호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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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광주 창갤러리
조진호 향우가 광주에서 3년 만에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리움-향(香)’을 주제로 한 이번 수채화 전은 오는 29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3가 창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향-그리움’ 연작 등 올해 그린 꽃 그림 20여 점이 선보인다. 해바라기와 목련, 연꽃 등이 화폭에 담겼다.
 
특히 꽃씨가 하얀 해바라기 연작<사진>이 눈에 띄는데, 정작 꽃보다 배경의 색깔이 더 곱고 강렬하다.

조 화백은 광양 출신으로 조선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잡풀베기 전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11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1986년 두번째 목판화전 이후에는 줄곧 수채 물감을 써왔다.
 
광주미술상실행위원, 한국미협·광주미협·한국수채화협회·사다리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