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신지애, 광양 방문
골프 천재 신지애, 광양 방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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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드래곤즈 팬 사인회…골프 시범 선보일 듯
골프 천재 신지애(21ㆍ하이마트)가 광양을 방문한다.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19일 오후 3시30분에 전북과의 경기에 신지애를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또 시축과 함께 골프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역 골프 애호인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애는 이날 경기 전후반전을 모두 관람한 뒤 김영훈 드래곤즈 단장과 광양시 골프협회 임원들과 저녁식사를 한 후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남 드래곤즈 측은 “전남 출신으로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신지애 선수를 초청해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구단의 관중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광 출신인 신지애는 함평 골프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 재학중이다. 2005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로 우승해 그해 프로로 전향한 신지애는 2007년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08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2008 비씨카드 클래식, 제30회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 등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8월 LPGA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면서 박세리 선수가 세웠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60야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