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광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 태인
  • 승인 2008.11.06 09:40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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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회 수도권에서 개최키로
 
대주그룹회장배 전국광양향우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2일 담양다이너스티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향우들의 만남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광양발전에 기여코자 재광주ㆍ광양향우회장이자 대주그룹 회장인 허재호 회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대회엔 서울과 인천, 안산, 광주, 여수 등에서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가해 친선경기와 함께 모처럼 만에 고향의 정을 만끽했다.

임페리얼 코스와 마제코스에 24개조로 나뉘어 열린 골프대회는 친선도모를 위해 각 향우회별 1인 혼합조를 편성해 진행됐으며 시상 기준은 신페리오 경기 운영 방식에 의해 시상자를 선발했다.

경기결과 우승은 이서기 광양시의회 의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상은 유병주(재광양)·장타상 홍경표(재경 새천년백운회)·근접상은 홀에 10cm로 근접시킨 나종구(재광주)향우에게 돌아갔다. 또 아차장타상은 안영주(재경청년회)·아차근접상 신상순(재광주)·베스트 드레서상 박종순(재경희양방회)·논 베스트드레서상 최규천(재안산 향우회장)향우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모든 참가 향우회에 우수상이 수여됐으며, 특별상엔 최 연장자로 참여한 김옥현 전 광양시장에게 골드상이, 황수환(광양시골프협회)씨에겐 청년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타수를 기록한 정업기(재여수)향우에겐 최다타상이, 박노회(광양문화원장)·박형구 부자에겐 부자참가상이 주어졌다.

허재호 회장은 “이번 친선 대회를 통해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만나 서로가 정을 쌓고 고향발전을 얘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반가움을 오늘로 끝내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연결해 광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인천 등 수도권 향우들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높게 평가하고 내년 2회 대회를 수도권에서 개최할 것을 향우들에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