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광양뉴스
  • 승인 2007.05.14 17:17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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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지진, 해일 대비 집중 훈련
광양시는 14일부터 사흘간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민방위재난 대비훈련, 긴급구조 훈련, 위기대응통합훈련 등의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는 훈련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 유형별로 다양한 실제훈련 및 도상훈련을 통해 풍수해 대책, 지진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한다.
 
훈련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전 6시를 기해 태풍 북상을 가상해 훈련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고, 오후 2시에 봉강면 신룡리 신촌마을에서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15일에는 지진경보 발령 직후 지진에 의한 건물화재 및 붕괴를 가상으로 한 민방위 훈련이 금호동에서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학교건물 화재 및 여진우려로 인한 학생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위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각급 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며 "이 훈련을 통해 단계별 재난관리대책 보완, 재난의 사전예방,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능동적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