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외국의료기관 조기 유치 박차
경제청, 외국의료기관 조기 유치 박차
  • 광양뉴스
  • 승인 2007.06.25 17:38
  • 호수 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관 유치방안 토론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경제청 실정에 맞는 외국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조기 유치하기 위한 ‘GFEZ내 외국의료 기관 유치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개청 3주년을 맞이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배가 달성』 의지를 강력하게 실천하기 위한 의미에서 실시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 주재로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김옥현 순천청암대 교수, 박봉서 순천성가롤로병원 기획팀장 등 의료전문가 6명과 전남도,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공무원 6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민간 의료전문가들은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맞게 외국자본의 투자유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등이 설립되어 외국인의 정주여건이 조기에 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치모델 선정에 있어 선진 의료진과 최첨단 Protocol 제공 등 국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전남권 의료시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의료수요 및 주변 발전전망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부지의 기반조성 완료 시까지 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양경제청에서 주도적으로 모델 안을 확정하여 강력하게 유치전략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지역은 중국 및 동북아 중심의 해양물류 거점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신산업지대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면서 "교육, 의료 등 정주시설을 계획단계에서부터 미래를 겨냥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적합한 의료기관을 유치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중으로 구역청 여건에 맞는 외국의료기관의 설립모델을 확정하고, 부지 조성 전까지 유치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 유치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