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건강한 여름나기 이벤트 개최
광양제철소, 건강한 여름나기 이벤트 개최
  • 광양뉴스
  • 승인 2007.08.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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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수면실 제공, 가족 캠프촌 운영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생산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건강한 여름 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현장 격려 방문을 하고 있다. 
 
허 소장은 지난 달 28일부터 제선부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제철소 전 부서 현장을 방문해 팥빙수, 통닭 등 간식을 전달하고, 냉방시설을 점검해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달 말까지 교대근무 직원들의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위한 냉방 수면실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침구류와 에어컨이 마련된 백운생활관 70개 호실을 직원들에게 개방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흥에 위치한 나로도 해수욕장에도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려는 광양제철소 직원 및 가족들의 들뜬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해수욕장 내 캠프촌에 텐트90동을 설치,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실, 주차장, 샤워장 등 휴양 편의시설도 확보해 이용객의 편리함을 한층 높였다. 
 
나로도 해수욕장은 수려한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 관광, 영화상영 등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우주 항공 축제, 갯벌 체험장, 도자기 체험장 등 자녀들의 체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