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초, ‘다솜이의 장묘문화 여행’발간
제철초, ‘다솜이의 장묘문화 여행’발간
  • 광양뉴스
  • 승인 2008.03.11 09:23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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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 개선과 관련 교재로 활용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박보영)가 최근 장묘문화 개선 교육용 만화 교재‘다솜이의 장묘문화 여행’를 새로 발간하고, 10일 교육에 들어갔다. 제철초는 지난 1999년부터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장묘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다솜이의 성묘여행’이라는 교육용 만화 교재를 자체 제작하고 교육에 활용해왔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 ‘다솜이의 장묘문화 여행’은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교재 내용의 개편 필요성에 따라 광양제철초교가 지난 달 발간한 것으로, 기존 교재를 수정 보완한‘다솜이의 성묘여행’(1편)과 새로 추가된‘다솜이의 시간여행’(2편)으로 구성돼 있다.
  
‘다솜이의 장묘문화 여행’은 우리나라의 매장문화, 장묘 제도, 일본, 독일 등 외국의 장묘제도, 아름다운 금수 강산을 보존하는 친환경 장묘 문화 도입의 필요성 등이 삽화와 함께 구체적으로 표현돼 있어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재 후반부에는 장묘문화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워크북이 추가되어 학생들이 전통적인 장묘의 의미를 잊지 않으면서 미래형 친환경 장묘문화를 가꿔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제철초는 지난 1999년부터 잘못된 장묘문화를 비롯해 환경파괴, 안전불감증, 지역감정, 남녀 성비 불균형을 5대 사회 문제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꾸준히 교육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