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이래 지난 3년간 지역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신규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이용 장애인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신규프로그램으로는 장애․비장애부모 주말 프로그램, 장애가족나들이, 장애예방강좌 등 20여개 프로그램이다. 이중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아동 주말 보호와 정서지원 프로그램 “Sunshine day”는 기존의 주 5일만 이뤄지는 주간, 방과후 프로그램을 희망자에 한해 주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말에도 근무를 하는 장애아동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내식당을 증축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쾌적한 급식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영양사 채용 및 이용요금 인하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면서도 질 높은 식단을 제공하여 일일 이용  인원이 20%정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장애인과 그 가족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증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