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우리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창업 및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30~40대의 예비 사업가 42명을 대상으로 광양 비즈니스 스쿨(학장 강순행)을 16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3개월 동안의 교육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앞으로 교육 방향 등에 대하여 수강생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또한 수강생 차치회(대표 김길성)를 구성해 효율적인 교과 진행과 자율적인 교육 참여도 기대된다.

 

본 과정은 사업교육에서 창업화, 자금지원 안내, 창업, 사후관리 까지 일괄 안내하는 체계로 기존의 교양강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해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사업과 관련이 많은 철강, 항만, 물류, 조선, 석재 관련 사업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업가 양성을 위한 CEO 초청 특강 및 전문 창업 컨설팅 강사의 강의․토론으로 진행되며, 개강식은 16일 저녁 6시 커뮤니티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린다. 본과정의 수강생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관련단체 및 인터넷을 통하여 접수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적격자 42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