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노사발전협의회 출범
광양지역노사발전협의회 출범
  • 광양뉴스
  • 승인 2008.04.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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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근로자 복지관서
광양지역 노사공동사업의 추진체로서 지역의 수요에 맞는 고용창출과 직업능력개발, 복지증진사업 등을 추진하는 ‘광양지역 노사발전협의회’가 출범한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와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의장 김영웅)는 28일 오후 4시 광양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웨딩홀에서 한국노총과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대표와 광양지역 기업 노사 대표, 광양시장, 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지역노사발전협의회’를 설립한다.

광양지역노사발전협의회 대표는 송영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웅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의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노사 동수로 구성하는 6명의 운영위원에는 조휴석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길문 외주파트너사협회 사무국장, 김성희 한국노총광양지부 사무국장, 김영우 한국노총 전남법률상담소장 등이 참여한다. 

이 날 출범식에서 광양지역 노사단체들과 노사발전재단은 실천 사업의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교환, 서명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규약을 제정하였으며, 노사 대표들은 합의문을 통해 △지역 노사의 신뢰구축과 노사 파트너십 강화 △지역의 고용현황 및 직업능력개발의 실태를 파악하고 수요에 부응하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협력 △지역 취약계층 복지지원 실천사업 추진 △인적자원개발전문가 양성 협력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지역의 고용 및 산업동향 조사와 정보 교류 △지역 인적자원개발 현황 조사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생과 기업체의 연결 △인적자원개발(HRD)과 능력개발담당자 양성 △노동복지시설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노사공동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노사공동 교육 △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의 공모사업 지원 및 컨설팅 사업 등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광양지역 노사는 노동부 공모사업 ‘지역고용 및 인적자원개발사업(인프라 부문)’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고용․인적개발사업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인프라 사업을 위한 고용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며, 이를 통해 노사협력 방안과 정책 수립 경험을 축적하는 등 노사주도의 고용 및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