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김경식씨, ‘2008 대한민국 명장’수상
광양제철소 김경식씨, ‘2008 대한민국 명장’수상
  • 광양뉴스
  • 승인 2008.09.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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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명장증서 받아
 
‘2008 대한민국 명장’ 계량부문에 선정된 김경식씨(광양제철소 계측정비과)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이영희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명장증서를 받았다.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계측기의 관리 및 교정 업무에 32년 동안 전념해 온 김경식씨는 현재 표준교정 수퍼바이저로서 계량, 계측 분야 EIC 자력 엔지니어링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능인이다.
 
김씨는 ‘강판의 폭 측정용 기준편 자동교정장치’를 개발해 제 36회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계량, 계측 기술 분야에서 10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국가교정기관 운영 담당자로서 ISO9001, TS16949 등의 국제 품질규격을 획득하고 체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자의 정밀도 교정장치’를 비롯한 총 1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평소 현장업무 개선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2006년에는 포스코 모범사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식씨는 “반복되는 일은 좀 더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현재 하고 있는 계량,계측 업무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명장 선정에 관해 “이 기쁨을 동료와 함께하고 싶고, 그 동안 배려해 준 회사에 감사한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