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0월 ‘나눔의 토요일’ 실시
광양제철소, 10월 ‘나눔의 토요일’ 실시
  • 광양뉴스
  • 승인 2008.10.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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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동곡리 마을회관 개보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매달 셋째 주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이 지난 18일, 19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의 참여 속에 실시됐다. 이날 광양, 순천, 하동, 남해지역 자매마을에서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손길이 줄을 이었으며, 각급 사회복지시설마다 훈훈한 사랑을 전하려는 봉사자들의 방문이 계속됐다.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충효기 봉사단’40여명은 최근 광양시 진월면 금동마을의 밤농가를 방문해 밤수확을 함께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3300여m²의 임야에 심어진 밤나무 150그루에서 200kg의 밤을 수확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접 밤을 구매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선강정비부 원료정비과 직원 20여명은 광영동 가야산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에 나섰고, 연주정비과 직원 25명은 자매마을인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양산 마을에서 공동 시설물 및 농기구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위해 보건지원팀의 의료 봉사도 실시됐다. 광양시 골약동 대하마을을 찾은 봉사자들은 노약자 및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찰, 약품 지급,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압연정비부 직원들은 최근 자매학교인 광영중학교 내 테니스장 펜스를 포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철거하고, 새로 마련된 부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제51호는 옥룡면 동곡리 마을회관으로 창틀교체, 도배 장판, 지붕보수, 전기 인입 등의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