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하우스 실내조경
야생화 하우스 실내조경
  • 가남농원 김승희·황규원 부부
  • 승인 2008.12.24 20:41
  • 호수 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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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남농원 김승희,황규원부부
지난주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다.

매실싱싱소금을 출시하고 이어 한달 보름만에  또다른 작품을 탄생시켰는데 그 이름하여 매실미인소금을 탄생시켰다.

소금을 만들다보니 먹는것도 좋지만 요즘은 미용에 관심이 많다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세트를 구성할려고보니 뭔가 한가지를 더 연구하게되었고 매실싱싱소금에 도움을 주신 박사님의 도움으로 매실미인소금을 출시하였다

식용도 가능하며 특히 미용에 좋은 한약재료들을 첨가하여  얼굴이나 몸에 맛사지를 할 수 있도록 만든것인데 매실미인소금을 출시하므로써 매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또다른 제품에 도전을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했다.

가남농원의 열한번째 작품을  탄생시켰고 좋은제품을 만들어 매실소비촉진은 물론 국민건강에 조금이나마 일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지난주에 이어 야생화 하우스와 식품가공공장이 완공되니 식품도 만들어서 인터넷판매도 해야하고 내년 3월 매화축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였다.

하우스를 100평을 지어놓고보니 여름내내 작업해서 만들어 놓은 꽃을 안에 들여다 놓으니  하우스가 얼마나 큰 지 모양새라곤 하나도 없었다.

이 큰 하우스를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지 그때부터 또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밤낮으로 인터넷을 들여다보며 조경공부를 해야했고 그 와중에 주말이면 시간을 내어 야생화하우스를 구경다녀야 했다.

오직 하우스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만 생각하였고 한 곳에 몰입하면 반드시 끝이나야 다음단계로 넘어갈수있었으니 일이 끝이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않아 왠종일 한생각만하다보며 하루해가 다 지나가는 날도 있었다.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빨리 남편에게 달려가 좋은생각이 떠올랐다고 자랑하며 함께 계획을 세워 나갔고 이 지면을 통해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함께 일을하면서  본인이 하는 말에 노우라고 대답한적이 없다. 언제나 아내의 얘기에 귀기울이며 경청하여 주었고 아이디어가 떠올라 때로는 흥분하여 감격해하면 함께 즐거워해 주면서 당신은 정말 대단해라며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았던 남편이 옆에 있었기에 이런 일을 할수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내조경은 하나씩 모양새를 갖추어가고 있었다.

하우스 반을 실내조경을 하면 볼거리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능하면 일을 줄이고 볼거리를 만들고 반만 꽃으로 장식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때부터 하우스의 반을 실내조경으로 꾸며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는 실내조경사가 되었고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조경 지휘를하면서 밤잠을 자지못하고 하우스 조경에 매달렸고 눈만뜨면 하우스 꾸미는 일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경일을 하시는 분들이 멀리서 일을 하러 오셨기 때문에 숙식을 아예 우리집에서 제공을하였고 그렇게 일주일만에 조경을 끝냈다.

아무리  생각해도 100평이란 하우스 안을 다 꾸민다는 게 한꺼번에는 무리였다.
조경일을하시는 분들은 일주일만에 다 철수를 하였고 나머지 일들은 모두 내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