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산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2100년경 지구평균기온은 최대 6.4℃, 해수면은 최대 59㎝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구평균기온이 1.5 ― 2.5℃ 상승시 20-30% 동식물이 멸종하고, 3℃상승시 1,500만명 홍수위협에 처하고, 전세계 해안은 30% 침수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 방치시 영국 스턴보고서는 1930년대 대공항 같은 경제적 파탄을 전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CO2(이산화탄소)배출이다. 우리는 흔히 이산화탄소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시대 살면서 우리 주위에 사용하고 있는 PC, 모니터, 휴대폰, 프린터, 서버 등 IT기기의 전력 소비량 증가에 의해 배출되는 CO2은 전체 CO2배출량의 2%를 차지하는데 이는 항공기가 배출하는 양과 동일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그린IT 도입이라고 생각한다 그린IT는 기업 운영 공급자 관리과정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품, 서비스 자원의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최적의 IT사용이라고 정의한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보면 그린IT는 IT산업의 공정이나 제품의 친환경화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유해함을 최소화하는 기술, 제도, 시스템을 의미하며 정보통신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광대역유무선통신기술 등 다양한 기술 결합으로 이루어진 에너지 효율성 제고 기술 등이 포함된다.
그린IT는 IT산업뿐만 아니라 산업전체의 에너지 절감의 핵심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IT는 기업의 비즈니스에 있어 IT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제조, 생산, 유통, 물류, 금융, 조달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화의 핵심으로 기업운영 경쟁력 강화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다. 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현장에 그린IT를 도입하여 전력 소모를 줄인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비용의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된 비용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린IT를 통해 친환경기업으로서의 기업이미지 개선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 간접적인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IT는 공공기관 및 민간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IT기기인 PC, 모니터, 서버, LAN, 프린터 등을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인 센서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효율화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 비용으로 고용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러한 곳에서 IT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두어 소비하는 전력(대기전력)은 전세계적으로 전기전자 제품에 전체 전력 소비량에서 약 2% 차지한다. 여기에 또한 그린IT 도입하여 전력지원 극대화, 미사용전원 끄기, 전력 인프라 효율성 등을 통해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연간 약 수천억원 정도의 대기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그린 IT 도입은 친환경적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줄인 것이 목표다. 그린 IT 도입시 있어서 무엇보다도 정보통신기술인 RFID/USN, 광대역유무선통신기술등 다양한 기술 결합으로 목표 도달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 IT 도입하려는 민간, 공공기관, 기업은 정책, 목표, 공감대, 인식형성 그리고 도입방법론 등을 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기업은 그린IT를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이나 캠페인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써 그린IT는 우리 생활 속의 저탄소녹색성장으로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광양은 행복한 친환경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