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에서 더 행복하세요”
“새 보금자리에서 더 행복하세요”
  • 이성훈
  • 승인 2009.01.13 17:36
  • 호수 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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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들 광양 노인요양시설 개원행사 지원

▲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 된 봉사단원 40여명은 최근 광양의 한 노인요양시설의 신축개원 행사에 참석, 봉사활동의 결실을 나누는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 된 봉사단원 40여명은 최근 광양의 한 노인요양시설의 신축개원 행사에 참석, 봉사활동의 결실을 나누는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 미니밀부 ‘마중물 봉사단’과 공정품질혁신그룹 ‘풀잎사랑 봉사단’ 은 지난 10일 광양읍 사곡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광양실버빌’을 찾아 TV를 전달하고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롭게 단장한 노인복지시설 준공을 축하하는 잔치를 함께 했다. 

지난 해 2월 기존시설(죽림수양관)옆에 150 여 평의 신축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1년여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용인원이 늘어나 협소하고, 비가오면 비가 새는 등 열악한 환경의 가건물에서 지내오던 노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미니밀부 ‘마중물 봉사단’은 근무시간이 끝난 후 시간을 내어 공사현장을 찾아 미장과 철골작업을 직접 도왔으며, 공정품질혁신그룹 ‘풀잎사랑 봉사단’은 신축공사 기부금과 도로 포장용 슬라그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큰 힘을 보탰다. 

‘광양실버빌’ 장훈 원장은 “이번 새 보금자리 신축은 포스코 봉사단의 힘이 가장 컸다” 며, “항상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 준 따뜻한 마음과 변함없이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니밀부 제강공장 기중기반 직원들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은 목욕봉사는 물론, 2006년부터 텃밭을 일구어 봄에는 고추를 심고,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노인들이 깨끗한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