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정복 회장의 감사 선임과 기영옥 부회장의 이사 선임은 광주ㆍ전남 축구협회가 분리된 후 처음으로 전남지역에서 선임된 것이다.
서 감사는 “앞으로 축구협회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감사를 맡을 것”이라며 “협회가 잘못 운영되는 것은 없는지 시대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 이사는 “협회 이사로 선임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 다”면서 “우리지역에서 이사, 감사가 선임된 것은 전남 축구협회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진 것을 뜻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 이사는 이어 “앞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복 감사는 현재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도 맡고 있으며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남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을 비롯해 전남 드래곤즈 초대 단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1~2대 광양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2대 후반기 광양시의회 의장을 맡는 등 체육계, 의회 등을 포함한 풍부한 경험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광양제철고 체육 교사인 기영옥 이사는 1982년 국민은행에서 은퇴 후 금호고와 광양제철고에서 20년간 감독을 맡아 전국대회에서 20번 우승을 일군 명감독이다. 기 이사는 국가대표인 기성용(FC 서울)선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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