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작업환경’으로 고객만족(CS)운동전개
‘그린 작업환경’으로 고객만족(CS)운동전개
  • 박주식
  • 승인 2009.02.04 19:06
  • 호수 2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 남광포리마, 저경도 우레탄 롤 전문화 공장 준공

포스코 자재 공급사인 남광포리마(사장 김성환)가 최근 저경도 우레탄 롤 전문화 공장을 준공했다.
1989년 8월 설립된 남광포리마는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과 롤 국산화를 통해 1998년부터 포스코에 폴리우레탄 롤과 고무롤을 압연정비부에 공급하고 있는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생산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그린 작업환경’을 통해 초상의 품질을 공급하기 위해 전남도 자금지원과 포스코혁신그룹 QSS마스터 의도를 받아 광양에 우레탄 롤 전문화 공장을 준공했다.

저경도 우레탄은 전기아연도금공장과 용융아연도금공장에서 내식성과 내 오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냉연강판에 아연을 도금하고 표면에 크롬계 화합물을 입힌 후 내지문 피막인 수지용액을 코팅하여 생산하는 내지문 강판 생산에 필수로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 내지문강판은 표면색상이 밝고 미려함과 동시에 균일하고 내약품성이 우수해 자동차 내·외판과 가전기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환경친화형 크롬프리강판으로 채산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남광포리마는 기존 저경도 우레탄 피복시 포항공장에서 코팅제작 후 광양제철소에 납품했다. 이에 따라 교환주기가 잦은 라인특성에 우레탄 롤을 원활히 공급할 수 없어 지난해 11월 광양공장에 신규투자(주형기, 가류관)와 설비이전(연마기)을 통한 품질향상과 원활한 롤 공급으로 광양제철소에 고객만족을 실현했다.

또 혁신활동 프로세서인 최윤철 팀장을 비롯한 개선리더(서상원 외 3인)를 중심으로 전 사원이 참여한 ‘그린작업환경’을 조성했다. 고객사 요구 수준에 부응하는 품질을 확보하기위해 선진화 기술을 도입, 기술자를 발굴 육성하고, 고품질 생상체제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경쟁력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술개발과제를 선정,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의 여파로 IMF이후 최악의 경기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증가와 자금조달, 기술개발 등을 지속하기 위한 전사적인 기업혁신을 통한 자생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광포리마의 핵심역량과 차별화 전략과 기술혁신을 통한 선도적인 역할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포리마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이 정상가동 되는 2012년 자동차강판 생산능력이 연간 800만 톤에 달 할 포스코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영혁신과 품질안정화를 달성하는 고객 최우선(CS)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