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순한한우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
지리산순한한우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
  • 최인철
  • 승인 2009.02.08 09:00
  • 호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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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8개 권역 560농가 3만1천여마리…전국 최고브랜드 입증

광양 등 전남동부권 대표 축산물브랜드 중 하나인 ‘지리산순한한우’가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이코노믹리뷰, 스투닷컴 등이 공동 후원한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역공동브랜드 대상은 공동브랜드의 가치와 성장성, 전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고 공동브랜드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각 부문별 지역공동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브랜드 경진대회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축산물도 수입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에 한계가 있는 만큼 브랜드화․조직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증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도 축산정책 방향을 브랜드․조직화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2003년 광양과 순천 등 전남 동부권 8개 지역이 참여해 탄생한 것으로 현재는 560농가 3만1천마리가 참여하고 있다. 연간 4천여마리를 전국 롯데쇼핑 등에 출하해 2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국 제일의 광역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