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2008년 종합업적 전남 1위·전국 2위 영예
광양농협, 2008년 종합업적 전남 1위·전국 2위 영예
  • 이성훈
  • 승인 2009.03.04 19:29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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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부문에서도 10년 연속 1등급
광양농협(조합장 이덕재)이 농협중앙회에서 평가하는 업적평가에서 전남1위, 전국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우수농협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농협 전남지역 본부에 따르면 광양농협은 지난해 판매사업, 농산물 유통혁신, 구매사업, 신용공제사업, 순이익관리부문, 교육 및 농업인 지원 사업 등 전체 평가항목 80여개 항목에서 고루 전국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농협은 전국 평가대상 1천여개 농협 중 2위를 차지했고 전남지역 132개 농협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광양농협은 지난 2005년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전남 2위, 전국 3위 등 전국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등 전국 최고 농협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농협의 종합 업적 평가와는 별도로 농협의 경영 상태를 등급별로 평가하는 종합 경영평가부문에서도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1등급)을 유지하는 등 튼튼한 경영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재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 전남 최우수 조합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더 크고 튼튼한 조합을 만들어 농업인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미곡종합처리장을 준공, 광양쌀 판매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전 지역의 벼 잔량 8만 가마를 자체 수매했다.
또 광양 애호박을 일본에 수출한 것을 비롯해 수도작 농가 비료, 고품질 쌀 생산단지, 과수농가, 축산농가, 시설원예농가에 약 2억5천만원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노래교실, 풍물교실, 요가교실, 서예교실, 등 지역문화복지센터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