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봉사단체 복지재단 성금 기탁 줄이어
기관ㆍ봉사단체 복지재단 성금 기탁 줄이어
  • 이성훈
  • 승인 2009.03.25 21:50
  • 호수 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광양JC는 지난 24일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돕기에 써달라며 복지재단에 350만원을 기탁했다. 좌로부터 김성하 청소년활동 분과위원장, 이남식 회장,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 박성진 외무부회장, 박해관 복지재단 사무국장)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봉사단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광양청년회의소(회장 이남식)는 지난 24일 복지재단에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 돕기에 써달라며 350만원을 기탁했다. 광양 JC는 6개 초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아동 급식비 및 우유비를 매월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시청 직원들도 모금에 나섰다. 시청 직원 234명은 최근 CMS후원으로 소외계층에게 지정기탁했다. 광양경찰서(서장 박승주)는 경찰서장외 26명의 직원들이 244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포스코도 이웃 사랑 실천에 합류했다.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는 임원인사 관련 축하화훼 경매 대금 200만원을, 전남드래곤즈(사장 이건수)는 500만원을 저소득가정에 써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광양병원(원장 김철호)은 차상위 계층을 위해 15년간 월20만원씩 3,6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포트엘(주)(대표 송명석)은 219만원을 어려운 가정 자녀 학자금지원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윤유하)은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들을 위해, 인사이드광고사(대표 라미)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원씩 기탁했다.

복지재단 측은 우리지역 여러 기관ㆍ단체의 잇따른 선행 실천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인해 목적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승표 (재)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의 복지역량을 키워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하는 복지재단으로 은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