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기 남녀배구대회, 남해ㆍ여수 각각 우승
백운산기 남녀배구대회, 남해ㆍ여수 각각 우승
  • 김희령
  • 승인 2009.04.01 20:35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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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배구협회(회장 이용재)가 주최한 제2회 광양 백운산기 남녀배구대회에서 남해보물섬과 여수동백클럽이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자 30개팀, 여자 14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남자클럽에서는 남해보물섬은 하동 배구클럽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지난해 우승팀은 하동 배구클럽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광양 한아람과 순천 배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클럽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수 동백배구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준우승은 보성 어머니회에 돌아갔으며 광양 중동어머니회와 순천 배구클럽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용재 광양시배구협회장은 “이틀간 열전을 펼친 모든 배구 동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인들이 친교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