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마늘축제 오감만족 축제 탈바꿈
보물섬 마늘축제 오감만족 축제 탈바꿈
  • 남해시대 김권용 기자
  • 승인 2009.04.15 22:00
  • 호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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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누리 보물섬, 건강누리 남해마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다음달 21일부터 4일 동안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올해 마늘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지역 테마축제라는 의미를 살리고 마늘 등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친환경 도시인 남해군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의 전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마늘수확기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마늘 캐기 등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농산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마늘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게 되며, 식후 공연으로 ‘바우덕이 남사당패’공연이 열린다.
축제 이튿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실버 체조 팀의 경연장이 될 제4회 전국 실버 경연대회가 열리고 저녁에는 마늘 아줌마 선발대회가 열린다.

23일에는 이동면 호구산에서 ‘전국 보물찾기 등반대회’가 열려 꽃내음 가득한 호구산 정취를 만끽하게 되며 주무대에서는 마늘 높이 쌓기, 무게 맞추기, 마늘 OX퀴즈 등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경품으로 관광객들에게 마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내 마늘재배농가들이 출품한 마늘 품평과 마늘공예 작품 대회가 개최되며 옛 전통을 그대로 살린 전통 회혼식과 자매도시 특별공연, 마늘가요제 등이 열려 축제 열기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보물섬 다문화 한마당과 국제 탈 공연 예술촌에서 ‘김흥우 단막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청소년들을 위한 댄스챔피언 선발전도 열린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선구 줄끗기 공연도 펼쳐진다.

상설 전시관인 마늘종합 전시관에는 마늘창작 공예작품, 마늘영상 큐브, 전국 마늘 가공 상품과 마늘일대기 등 마늘의 모든 것이 전시되며 마늘농기계 전시와 농업테마파크 내 보물섬 식물원과 실증시험 포장이 개방된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마늘축제 홍보를 위해 민관합동 홍보단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사홍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