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목성지구 개발지정 확정
주공, 목성지구 개발지정 확정
  • 최인철
  • 승인 2009.04.15 22:04
  • 호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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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구 유입 가능해져

대한주택공사가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 지정’을 확정했다. 우윤근 의원은 15일 “대한주택공사와 14일 업무추진회의를 개최한 결과 목성지구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주공측과 간담회를 갖고 조기지정을 요청한 바 있는데 4일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주공 측의 지구지정 확정에 따라 6월중에는 광양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제안하게 되며, 광양시에서는 전남도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승인신청’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주공 측의 확정 계획에 따라 우윤근 의원실과 협조체제를 갖고 5월중 국회에서 주공 측과 업무협의회를 통해 후속 조치를 논의 할 계획이다.

목성지구는 목성리 일원 74만723㎡(22만4천평)를 개발 4580세대를 건설해 광양만권 인근의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광양만권 인근의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큰 폭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우 의원은 지난 간담회에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광양시 뿐”이라며 “율촌산단 지역에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고, 포스코 후판 공장 등이 가동되면 주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 만큼, 충분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조기지정을 요구했었다.

주공 측은 이에 “조만간 목성지구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적어도 6월중에는 광양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제안을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