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진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진전’
  • /순천시민의신문 이종철 기자
  • 승인 2009.04.30 13:33
  • 호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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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ㆍ의지ㆍ 열정을 담아

지난 20일 순천시청 별관 1층 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이 주관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이 지역 사진 동호회인‘순천포토클럽’소속 작가 20여 명이 지난 3월 초 복지관에서 보살핌을 받는 장애인들과 처음 만나 두 달여 동안 틈틈이 촬영한 결과물들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시하게 된 것이다. 복지관 자문 위원이자 순천포토클럽의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동희 교수는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사진으로서는 조금 생소한 분야여서 사진작가들도 많이 어려워하지만, 장애인 모델들과 좋은 만남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였다”며 사진전 개최 배경을 밝히고“사진 촬영을 하면서 복지관 장애인 식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작품과 상관없이 친구가 되어 어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 이 사진전을 통해 우리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로 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