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 8곳 329세대 짓는다
전원마을 8곳 329세대 짓는다
  • 박주식
  • 승인 2009.05.21 11:48
  • 호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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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회 야유회 다녀와

광양시는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8개 농촌지역에 329세대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22세대 규모의 옥곡면 묵백리 전원마을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2010년 봉강면 조령리에 27세대, 2011년 2개 단지 80세대, 2012년 2개 단지 100세대, 2013년 2개 단지 100세대 등 총 329세대 규모의 전원마을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원마을의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공사는 시가 지원(국비 70%, 지방비 30%)한다. 지원 범위는 10억원 미만이며 주로 기존 마을 주변에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전원마을을 단순한 도시인구 유입보다 도예가나 화가, 국악인 등 예술인들의 집단촌으로 만들어 관광효과까지 거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웰빙시대에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 인구를 되살리고 농촌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풍광이 뛰어나고 쾌적한 지역에 전원마을을 조성, 도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마을 조성은 민간 시행자가 토지를 구입해 시에 사업지정 신청을 해오면 정부의 심의를 받아 지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