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경로위안잔치 및 세풍리민체육대회가 일요일이던 지난 17일 세풍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세풍연합청년회가 주최하고 세풍리이장단과 발전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세풍주민들은 경로위안행사를 갖는 한편 배구와 경주, 새끼꼬기 등 마을별 대항경기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해두마을 오용 씨는 “청년들이 마을 어른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우리지역이 앞으로도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마을로 남기를 바란다”고 너털 웃음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