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술 한자리에 모였네
광양미술 한자리에 모였네
  • 최인철
  • 승인 2009.05.28 10:25
  • 호수 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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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현대미술작가전 홈플러스 갤러리서

회화와 조각, 서각 등 광양지역 미술의 현 주소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광양현대미술작가展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중마동 홈플러스 갤러리에서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회화를 비롯해 서각, 디자인, 도자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각 분야에서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10명의 작가들의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고 있는 광양현대미술작가회는 지난2007년 박동열 화백을 비롯, 유영식,  박경미, 백옥진 등 서양화가와 한국화가 이원백, 도자부분 조주현 등 6명의 작가로 발족해 2008년 서각부분 박육철  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을 회원으로 보강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는 장승화가로 작품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는 여류화가 이희경 씨를 비롯해 김길한, 박영란 등 3명의 작가들이 합류하면서 소재와 표현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광양현대미술작가회는 재료와 기법의 다양화와 함께 현대미술의 예술적인 가치 뿐 아니라 현대미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대중과 교감하는 한편 감동이 함께하는 예술 충족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는 등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광양현대미술작가회 회원은 박동열, 유영식, 박경미, 박영란, 백옥진, 이희경(이상 서양화), 박육철(서각), 이원백(한국화), 조주현(도자기), 김길한(디자인)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