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광양에서 열띤 경쟁 돌입
축구 꿈나무 광양에서 열띤 경쟁 돌입
  • 최인철
  • 승인 2009.05.28 11:19
  • 호수 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축구경기…16개 시·도 62개팀

축구 꿈나무들이 우리시를 찾는다. 시는 이들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숙박과 음식 등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8회 전국소년체전이 전남 17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지역은 축구대회가 치러지며 초·중등부 남녀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16개 시·도에서 총 62개팀(초등부 31팀, 중등부 31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축구경기는 4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초등부 남자축구는 광양공설운동장, 여자축구는 중동구장, 중등부 남자축구는 광양전용 2구장, 여자축구는 마동 1구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체전 기간동안 전국에서 많은 선수·임원과 학부모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장 정비 및 주차장 확보를 완료하고,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하고 나섰다.

또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방역소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더나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공한지 정비, 꽃길 조성, 가로변 청소 등 막바지 손길로 분주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을 홍보하고 대회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홍보탑 및 안내 표지판 설치, 가로기 및 현수막 게첨 등을 완료했다”며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는 취지에서 16개 시·도 선수단과 지역기관단체·기업체의 자매결연을 통해 환영 현수막 게첨, 경기 응원 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소년체전 축구경기 개최를 통해 축구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약 5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