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 4일 ‘앞으로’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 4일 ‘앞으로’
  • 박주식
  • 승인 2009.06.03 22:47
  • 호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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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선·서정태 후보 각축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8일 치러지는 동광양농협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정윤선씨와 전 상임이사 서정태 씨가 등록을 마치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정윤선 현 조합장은 동광양농협 제9ㆍ10대 조합장 역임에 이어 현11대 조합장으로 4선에 도전한다. 서정태 씨는 성황농협과 태인ㆍ광영농협 지점장과 동광양농협 상임이사를 거쳐 동광양농협조합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

기호1번 정윤선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조합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구슬땀을 흘린 결과, 이제 동광양농협은 전국 어느 농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건실하고 성공적인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동광양농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된 미래를 약속드리기 위하여 제12대 동광양농협조합장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조합원 자녀에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인재 양성 △조합원들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로 금리부담을 완화 △하나로마트 유통구조 개선과 광영동ㆍ황금동에 하나로마트를 신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품질 혁신과 경영 효율성 향상 △각종 농용자재의 무상지원 대폭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조합원소리방’ 상담창구 개설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조합원의 경영 참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2번 서정태 후보는 “12년의 세월은 강산이 변하고 남을 시간이다. 이제는 새얼굴 새바람으로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신명나는 동광양농협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걱정하는 마음과 따스한 마음이 대접 받을 수 있는 동광양 농협,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지도 및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추진 △환원, 복지, 문화사업 확대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 △조합원 특별 저리 금리 적용을 실시하여 가계비 절감도모 △전문가로서 최대 역량을 발휘와 경쟁력 있는 직원 양성으로 전국 최고의 으뜸농협 육성 △임원·대의원·조합원 그리고 능력을 갖춘 직원과 함께 열린경영, 투명경영 실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8일 선거는 5곳의 투표구로 나뉘어 △제1투표구는 황금동, 황길동으로 하포마을회관에서 △제2투표구는 도이동, 성황동, 중군동으로 골약동사무소에서 △제3투표구는 중동, 마동으로 동광양농협 본점에서 △제4투표구는 광영동, 금호동으로 광영동 주민센터에서 △제5투표구는 태인동으로 태인동 주민센터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