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 30분 쉼표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
  • 박주식
  • 승인 2009.06.18 09:36
  • 호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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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8시30분 ‘소등행사’

오는 20일 저녁 8시30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행사가 열린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진단주간을 설정, 그 실천운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소등행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내외 전등을 소등해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지역 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소등행사는 특히 시청 25개시설과 에너지절약시범아파트인 호반아파트 884세대가 역점 적으로 참여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소등행사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의 경우 실내전등과 옥외등을 모두 소등하고, 자율적 참여 업소 등은 영업이 불가피한 전등 제외한 건물 내외부 전등과 건물외부 네온사인, 경관조명 등을 소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시민 의식 및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온실가스 진단주간 행사’를 마련됐다”며 “소등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잠시라도 뜨거운 지구를 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등행사 홍보와 함께 CO2줄이기 홍보물과 탄소포인제 안내서 및 신청서등을 함께 배부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