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 광양시 체육발전에 초석 될 것”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 광양시 체육발전에 초석 될 것”
  • 이성훈
  • 승인 2009.06.18 09:48
  • 호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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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열전…중동초ㆍ광양중ㆍ광양여중 각각 종합 우승

광양교육장배 및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기 초중학년별 육상경기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 12개교에서 총 9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종목은 트랙경기, 도약경기, 투척경기, 경보경기 등 총 4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열렸으며 세부종목으로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 던지기, 창 던지기, 세단뛰기 등이 열렸다. 
경기결과 초등부 종합 1위는 중동초가 2위는 서초, 3위는 중진초가 차지했으며 태인초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남자부는 종합 1위 광양중, 2위 동광양중, 3위는 중동중이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종합 1위에 광양여중이, 2위 동광양중, 3위 백운중이 각각 자리에 올랐다. 이번 육상대회에서는 지난 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근정(칠성초 6년) 선수도 참가해 대회는 더욱더 빛이 났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높이뛰기 150cm, 멀리뛰기 467cm를 기록했다.

또한 백운중 3년 배승빈 선수는 높이뛰기 180cm를 기록했으며, 같은 학교 유지혜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36m82cm를, 이은송(중동초 6년) 선수는 포환 던지기에서 11m 19cm를 기록하며 차기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정균태 광양교육장은 “올해 광양시가 도민체전 종합우승, 소년체전에서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교육장은 “이같이 광양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교체육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의 격려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장은 이어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경우에만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개인 영광은 물론, 우리시 체육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