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선수들 기량 향상돼 만족”
“날이 갈수록 선수들 기량 향상돼 만족”
  • 이성훈
  • 승인 2009.06.18 09:49
  • 호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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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희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

“화창한 날씨속에 꿈나무들이 이틀 동안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왕상희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은 “이번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 다행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왕 회장은 “올해는 도민체전, 소년체전에서 우리시가 큰 수확을 거뒀는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니 선수들의 사기가 더욱더 높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왕 회장은 “대회를 치르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광양시, 교육청과 학교 체육 관계자, 시 체육회 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덕택으로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왕 회장은 이어 “날이 갈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 꿈나무가 광양시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왕 회장은 육상대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육청과 시 체육회에서 어느정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회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지역 육상 꿈나무를 키운다는 취지에서 기업이나 단체에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마지막으로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록경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선수들이 육상 종목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