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상 수상해 기뻐”
“2년 연속 대상 수상해 기뻐”
  • 이성훈
  • 승인 2009.06.18 10:17
  • 호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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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민정(백운고 3)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사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정 양은 “2년 연속 큰 상을 받아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정 양은 “윤동주 백일장ㆍ사생대회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라며 “화창한 날씨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속에서 치러져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고3인 관계로 내년부터는 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민정 양은 “앞으로 후배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더욱더 멋진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훗날 윤동주 백일장ㆍ사생대회를 참관해 후배들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래도 수준급인 민정 양은 학교에서 보컬 밴드를 맡고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그는 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그림 그리는데 필요한 미술 도구와 책도 사보며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미대 진학을 꿈꾸는 민정 양은 정물화가 전문 분야이다. 그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림에 더욱 몰두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정 양은 끝으로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꿈을 이루겠다”며 “윤동주 백일장ㆍ사생대회가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 대표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