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백운장학회ㆍ복지재단에 각 1천만 원
공무원노조, 백운장학회ㆍ복지재단에 각 1천만 원
  • 이성훈
  • 승인 2009.07.01 22:45
  • 호수 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지부장 오재화)가 1일 지역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운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노조는 지난해 받은 공무원 성과 상여금 차등분 반납금 중 일부를 사회적 기부로 배정, 백운장학회와 복지재단에 각 1천만 원씩 기탁한 것이다.

노조는 저소득 시민 집수리 봉사활동 및 복지시설 청소 및 환경정비, 벌초봉사, 근로 무능력가정 매실따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1992년 이후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87억 여원을 조성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1853명에게 21억46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30여명에게 5억30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각 은행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장학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을 위해서는 백운장학금 200억 조성을 위한 ‘시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 ‘기업체 장학기금 조성 동참 유도’ 등 장학금 모금에 시민, 향우,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