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여수항 정책발전협의회 ‘부르릉’
광양항·여수항 정책발전협의회 ‘부르릉’
  • 최인철
  • 승인 2009.07.16 09:27
  • 호수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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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장황호)은 최근 여수항·광양항 정책발전협의회 산하 7개 분과위원회 별로 1차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협의에서는 각 분과위원들간 대면식을 가진 뒤, 정발협의 발족의의 및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분과위원회별 의제 선정 및 발의 안건에 대한 집중토론을 벌였다.

특히, 컨부두활성화분과위원회는 ‘컨부두 일반화물 처리 사전 승인제 유보’를 안건으로 채택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터미널 운영사들이 일반화물을 처리할 경우 일일이 승인을 얻어야하는 불편을 개선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여수신항의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 중마일반부두 부두운영회사제 도입 필요성, 광양항 배수로정비 등 항만친수시설 확보, 도서지역 간이 여객선터미널 개선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각 분과위원회에서 나온 안건들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로 예정된 총괄회의에 안건을 상정돼 여수해양청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광양항·여수항 정책발전협의회는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22일 발족된 뒤 매달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