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중요범인 검거로 특진포상 잇따라
광양경찰, 중요범인 검거로 특진포상 잇따라
  • 최인철
  • 승인 2009.07.29 20:08
  • 호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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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을 사건 발생 44일만에 해결한 경찰관이 일계급 특진했다. 유근섭 전남지방청장은 28일 광양경찰서를 방문해 자칫 자살사건으로 종결된 뻔했던, 중마터미널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한 내연녀 살인사건을 끈질긴 수사로 타살로 밝혀내고 사건 발생 44일 만에 범인을 붙잡은 공로로 수사과 지역형사팀 김태영 경장을 경사로 일계급 특진시켰다.

또 경비교통과 이상철 경위와 정보보안과 하태서 경위에게 건설노조 집회시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 빈집털이 상습 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로 수사과 김재은, 박규훈 경사와 뺑소니 사망사건 범인을 붙잡은 경비교통과 배성재 경사와 정동권 경장에게도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유근섭 청장은 이날 “일선 치안현장에서 중요범인 검거 등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원활한 경찰조직 소통과 변화를 위해선 경찰관 개개인의 변화가 뒤 따라야 하며 이를 위해선 자신의 역량 개발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