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지구에 친환경 명품 아파트 들어선다
황금지구에 친환경 명품 아파트 들어선다
  • 박주식
  • 승인 2009.08.12 21:47
  • 호수 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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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CC, 2200여 세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건설

  황금동 77번지 일대 황금지구가 (주)KCC건설의 친환경 명품 아파트로 새롭게 탄생한다.
최근 황금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황금지구에 들어설 전체 아파트부지 4500여 세대 중 2200여 세대를 국내 신용 최상위등급 1군 업체인 (주)KCC건설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1차로 776여 세대를 우선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한다.
광양지역 최초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방식으로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1차 776세대 중 80%에 해당하는 600세대의 주택조합원을 모집해 우선 배정권을 줄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은 국가에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하여 국회에서 입법화한 제도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장점은 행정절차가 간소하고 임대아파트 의무공급과 같은 법적강행요건이 없다. 또 조합원은 주택청약가입과 관계없이 일정자격요건만 갖추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분양 시 취ㆍ등록세 50%감면과 건설원가로 분양을 받게 된다.

황금지구에 지어질 (주)KCC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와는 달리 수려한 외관과 최신공법인 필로티 설계로 동선의 일직선화와 전 차량 지하 입고형 주차시스템을 갖추고 지상공간은 녹지화 및 친환경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정지역으로 손색없는 황금지구 전 세대에는 나노기술을 응용한 파동육각수와 약알칼리수를 공급해 주민건강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한다.

지하층은 전 세대 주자창과 주민 편익시설인 실내골프연습장, 헬스클럽, 도서관 및 각종편의 시설 등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KCC아파트가 들어설 황금지구는 청정한 산과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한 최상의 조망권을 가진 국제화 거주지로서 다국적 물류기업과 물류관련 금융업, 보험업, 신소재사업, IT업체, 우주항공, 백화점업체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과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부두 유동인구의 배후 상권으로 금융, 병원, 학원 등 상가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와 함께 황금지구는 선진의료기관 및 교육기관을 유치 최고의 의료, 국제화교육의 허브로 조성 할 예정인 곳이기도 하다.

정택종 황금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주)KCC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로 화금지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황금지구에 아파트 2200여세대가 먼저 입주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광양항 배후단지의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참여자격은 주민등록상 20세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광양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청약 저축과는 무관하다.
조합설립인가와 함께 10월 착공예정인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준공과 함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