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광양지점 직원들이 년 초부터 모은 성금을 본사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광양지점 직원들은 년 초 지역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자동차 1대가 판매될 때마다 1천 원씩 돼지저금 통장에 모금을 하기로 하고 그렇게 모인 기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기로 전 직원의 뜻을 모았다.
이런 직원들의 정성 탓인지 광양지점은 상반기 전국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됐다. 이에 직원들은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최근 폭우로 인한 수해자에게 우선 도움을 주기로 하고 그동안 모은 성금을 수재의연금으로 전달케 됐다. 강동완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로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사는 전달받은 성금을 광양시에 전달해 수재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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