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 보건소는 중마고 일부 발열증상을 나타낸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며 확진환자 발생은 오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오늘 중 중마고로부터 발열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휴교로 인해 인적사항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중마고는 9일 3학년 김모 군 등 재학생 30여 명이 집단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인원이나 건강상태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0일전 해외에서 돌아온 시민 3명이 신종플루가 의심돼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방침과 시민사회 동요 등을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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