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출신 박대식 향우, KBS 순천방송국장 취임
옥룡 출신 박대식 향우, KBS 순천방송국장 취임
  • 이성훈
  • 승인 2009.10.01 11:00
  • 호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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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식(53) 향우가 KBS 순천방송국장에 취임했다.

옥룡면 산남리 출신인 박 국장은 옥룡초와 광양중을 졸업한 후, 순천고(78년)와 광주대 행정학과(87년)를 졸업했다.

지난 82년 KBS 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 국장은 그동안 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 부장(2001년), 광주방송총국 방송심의 부장(2003년), 광주방송총국 뉴스앵커를 거쳐 2004년 아나운서 부장을 역임하다 지난달 28일자로 순천방송국장으로 승진했다.

박 국장은 KBS 광주방송총국 9시 뉴스를 비롯해 집중인터뷰 이사람, 라디오 정보시대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두루 활약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박대식 방송국장은 김영훈 전남드래곤즈 단장, 김영웅 태인동 발전협의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영웅 발전협의회장은 “조카가 이번에 KBS 순천방송국장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은 물론 전남동부권 발전을 위해 박 국장이 언론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국장은 “지역 경제발전과 방송문화 창달에도 힘쓰겠다”면서 “언론의 역할인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시청자들이 자부심을 갖는 KBS 순천방송국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