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레이더시스템 선박추적 감시능력 향상
고해상도 레이더시스템 선박추적 감시능력 향상
  • 박주식
  • 승인 2009.10.07 21:27
  • 호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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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레이더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
선박추적 감시능력 향상을 위한 레이더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오동도 레이더 운용이 오는 11일까지 일시 중지됨에 따라 광양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이 요구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96년부터 설치 운용중이던 오동도 레이더시스템의 성능저하로 인하여 고해상 물표추적 능력을 가진 최신형 레이더 시스템 교체공사를 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양ㆍ여수항은 연간 5만8천여척의 국내외 입출항선박과 항내운항선박 3만6천여척으로 총 9만4천여척이 운항중에 있어 철저한 선박감시를 위하여 우수한 물표추적 성능을 가진 레이더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광양ㆍ여수항은 2004년부터 금년 9월까지 총 56만여척의 선박이 운항하였으나,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과 오염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청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되는 최신형 레이더시스템은 고해상도의 해상물표 분해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박운항 감시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더 운용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항해중인 선박은 철저한 레이더 항법 준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