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패밀리 4쌍 결혼식 지원
포스코 패밀리 4쌍 결혼식 지원
  • 박주식
  • 승인 2009.10.15 10:02
  • 호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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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2시 백운아트홀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고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결혼식을 미뤄오던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4명이 오는17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포스위드 김인곤 씨와 베트남에서 온 원티칸 씨, (주)효석 정막내 씨와 김옥순 씨, 김종필 씨와 조선족 김 월 씨, 광양기업 박재용 씨와 김경미 씨 등 모두 4쌍이다.

이날 행사엔 주인공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해 김재무 도의원, 장석영ㆍ강정일 시의원, 박준석 포스위드 대표이사 등 패밀리사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동결혼식의 주례를 맡을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결혼한 부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진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이다”며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고 위로해주며, 언제나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아름다운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신부 원티칸씨를 맞아 결혼식을 올리게 된 포스위드 김인곤(25세)씨는 “형편이 좋지 않아 미루고 있던 결혼이었는데 이렇게 포스코에서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포스코 패밀리로서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감사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광양제철소가 결혼식 비용 절감과 검소한 결혼문화를 선도하고 포스코 패밀리와 회사시설을 공유함으로써 패밀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는 이번결혼식에 결혼식장은 물론 결혼식장 소품일체,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