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 ‘사업장 금연 인증제’1호 업체 선정
포스콘 ‘사업장 금연 인증제’1호 업체 선정
  • 박주식
  • 승인 2009.10.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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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금연 100% 달성

포스코의 자동화 부문 계열사인 포스콘(사장 최병조)이 지난 27일 최초로 시가 실시한 ‘사업장 금연 인증제’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사업장 금연 인증제는 시가 국내 최초로 사업장 근로자의 금연 실천 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근로자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포스콘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검사 테스트를 실시해 단 1명의 흡연자도 나오지 않아 이날 ‘담배연기 없는 건강기업’ 현판식을 갖고 ‘금연인증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포스콘은 올해 3월 금연 선포식을 통해 ‘흡연율 제로화’를 선언한 이후 금연서약, 금연 이벤트 실시, 금연성공 수기 공모, 패널 전시회, 금연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 8월 금연운동 5개월 만에 전 임직원이 금연 100%를 달성했다.

또 금연성공 인증부서 인증패 수여와 금연부서 표지판 부착, 금연 가정 통신문 발송 등으로 전 직원과 가족 모두가 성공적인 금연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이성웅 시장은 “포스콘의 금연 100% 달성은 국내 어느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성과다”며 치하하고 “금연과 의료비부담,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 금연전도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콘 최병조 사장은 “금연 제로화 달성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율적인 실천을 통해 금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콘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뿐만 아니라 건전한 음주문화 운동, 스트레스 관리, 비만관리 등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