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고 산학협력 약정 체결
항만물류고 산학협력 약정 체결
  • 최인철
  • 승인 2009.11.05 09:53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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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분야 유일의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지난달 29일 물류분야 6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항만물류고에 따르면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이날 필레모호텔에서 물류분야의 기업들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항만물류고와 산학 협력을 체결한 기업은 화물운송업인 서강기업(대표 송영수)을 비롯, 통관업의 국제항업(대표 장순규), 보세창고업의 대상(대표 장순규), 검수검정업의 아르고마린토탈(대표 이권익), 선박블록제조업체인 S&P(대표 강용규), 국제복합운송업체인 트라이엑스(대표 정헌도) 등 6개 기업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이들 기업은 현장 실습지원, 전문가의 강의, 신규 인력채용 계획 제공, 해당분야의 인력채용 등을 항만물류고에 제공하고, 학교는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교육해 제공키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물류업체와 항만운영업체, 정기선사 등과 산학협력을 계속 체결할 계획”이라며 “물류업계에서 필요한 젊은 전문인(young Meister)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만물류고는 2010년부터 현재의 특성화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환될 예정이며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100명 정원에 314명이 지원해 3.14 :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