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지면 꾸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알찬 지면 꾸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 광양뉴스
  • 승인 2009.11.05 09:55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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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태인동)


매주 광양신문을 기다리는 이유는 한주 동안 우리지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양신문을 보면 광양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된다. 특히 태인동 소식이나 기업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기사보다도 먼저 눈이 간다. 나와 연관성을 갖는 부분이기에 관심은 당연한 것. 보고난 신문은 휴게실에 비치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신문에 실린 다양한 소식들이 세상 속으로 전파된다. 입으로 전해지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하면서.

광양신문이 예전에 비해 갈수록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 또 지면을 늘려 다양한 소식들을 싣고 있다. 나날이 나아지고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광양신문 가족 모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신문이 면이 많다는 것은 만드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독자 입장에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전면 기사나 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사가 때론 별 내용 없이 자리만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혹여라도 면을 때우기 위해 양을 늘렸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당부 드린다.

광양신문에 바람이 있다면 우리주변에 가 볼만 한곳을 고정적으로 소개하는 란을 만들었으면 한다. 꼭 광양지역만을 고집하지 말고 광양만권으로, 호남권으로 권역을 넓혀가면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 편히 쉴 수 있는 곳 등을 소개해 준다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바램이 충준히 반영되기를 기대하면서 광양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