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에 더욱더 노력해주길
지역소식에 더욱더 노력해주길
  • 광양뉴스
  • 승인 2009.11.05 09:58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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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다압면)

2005년 3월부터 광양신문을 구독해 약 5년간 꾸준히 광양신문을 보고 있다. 매주 신문이 오는 날이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빠지지 않고 신문을 정독하고 있다. 일주일간 우리지역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광양신문을 보면 모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8면부터 시작해 지금 16면으로 증면한 것을 보면 광양신문의 무궁한 성장에 박수를 보낸다. 농촌 지역에서는 특히 광양 소식을 제대로 알기 힘든데 광양신문이 이에 대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광양신문이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행정, 동 위주의 기사를 뛰어넘어 농어촌 지역 소식을 좀 더 늘려야한다. 사실 농어촌 어르신들이 지역 소식을 듣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동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지만 농어촌은 그럴 형편이 안된다. 이를 위해 광양신문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지역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더욱더 발로 뛰어 생생한 지역 소식을 담아내야 한다. 그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아울러 행정에서도 지역신문을 농산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볼 수 있도록 구독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각계에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신문보내기 운동 같은 것을 진행하면 어떨까 제안한다. 커다란 기사도 좋지만 잔잔한 기사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소시민들의 삶과 애환도 담아내는 따뜻한 신문이 되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광양신문을 꾸준히 구독할 것이다. 항상 우리곁에 있는 지역신문,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건강한 신문으로 발전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