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 조합원 지지 덕분”
“무투표 당선, 조합원 지지 덕분”
  • 이성훈
  • 승인 2009.11.11 20:59
  • 호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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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한 강대유 광양시산림조합장

“앞으로 조합원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더 산립조합원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산립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연임된 강대유 조합장은 “더욱더 겸손하고 조합원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조합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조합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경쟁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저를 믿고 지지했기 때문에 무투표 당선이 됐다”며 “재선의 영광을 조합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강 조합장은 이로서 오는 2013년까지 광양시산림조합을 이끌게 된다.

그는 “4년 동안 조합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첨단 양묘시설하우스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 조합장은 최근 광양읍 월파마을 인근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첨단 양묘시설하우스를 신설했다. 그는 “이곳에서는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각종 식물과 각종 관상수,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각종 난대 수종의 육묘와 양묘를 통해 전국에 판매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생각”이라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조합장은 “지난 9일부터 우리 조합도 365코너가 가동되고 있다”면서 “전남ㆍ광주 지역 22개 산림조합 중 금융부문 1등 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조합장은 “과거에는 발로 열심히 뛰고 움직이면 나름의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경영 환경이 변했다”며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조직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익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봉사하는 산림조합, 광양시 발전에 앞장서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