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플루 복용한 여고생 한때 실신
타미 플루 복용한 여고생 한때 실신
  • 최인철
  • 승인 2009.12.10 10:35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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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부작용 연관성 없다”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고생이 실신해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28분경 광양시 중동 모 아파트에 사는 김 아무개(18) 양이 실신해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광양사랑병원으로 우송됐다.
김 양은 하루 전인 지난 4일 고열과 기침증세로 신종 플루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타미 플루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건소 관계자는 김 양이 고열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혈압이 낮아져 쓰러졌다며 타미플루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양은 현재 상태가 호전돼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